멋쟁이 사자처럼 10기 해커톤 후기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인데, 한달 전 8월 19-20 명지전문대 체육관에서 무박 해커톤을 진행하였다.
살면서 해커톤은 처음 나가보고, 코로나 이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였다.
체육관에는 해커톤을 진행할 수 있도록 쭉 대학교별로 나열하여 개발할수 있도록 했다. 우리 학교 자리는 뒷자리라 이두희 대표님을 멀리서 봤다..
해커톤을 스폰한 회사들도 홍보를 위해 직원분들도 왔었다 :)
2학기에는 넥슨에서 주관하는 MapleStory World 를 기반으로 개발을 한다구 하는데 기대가 된다.
처음 나가보는 해커톤이라 기념하고 싶어서 미리 티셔츠도 주문했었다.
우리팀은 해커톤 전부터 개발하던 서비스를 준비해나갔는데, 준비가 너무나도 모잘랐다..
우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점 계산기를 개발하다보니, 사용자 대상이 너무 학교 학생으로만 한정되어 버렸다.
사용하는 대상을 넓게 설정을 못하고 한정적으로 하다보니, 상을 포기하고 참가에 의의를 두고 나가게 되었다.
해커톤을 나갈때부터 상을 포기하고 나갔더니 나도, 같은 팀원들도 의욕이 엄~청 있었던건 아니였던것 같다..
하지만 얻은 지식도 굉장히 많았다 !
해커톤을 스폰한 회사중에 서비스를 배포할수 있게 해주는 회사도 있어서,
실제로 배포를 하면서 서버에 올려보고 에러도 겪으며 많은 경험이 되었다.
모두의 플랫폼팀, 클라우드타입
클라우드타입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입니다.
cloudtype.io
내가 장고로 개발하며 pip로 추가로 설치한 기능들을 requirements 로 문서화 하여 배포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서버의 키나 직접 입력해주어야 하는 변수들.. 등 또한, 팀원들과 깃허브로 협동하는것도 처음으로 실습을 하게 되어 좀 더 익숙해지게 되었다. 많은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아직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배포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경험을 얻었다.
애초에 만들때 어느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할지와 후에 서비스의 유지보수가 어떤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야한다.
처음으로 개발하고 배포까지 해본 서비스는 그래도 스파게티 코드로 어떻게든 구현하긴 했지만..
후에 더욱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생각들이 생기게 되어 좋은 경험이였습니다.